이번 광저우행은 관광도 하고호기심으로 짝퉁시장 탐방을 해보고 싶었어요.​그런데 3일동안 관광은 1도 없었어요.​유명한 광저우 랜드마크?한 군데도 안 갔고요.​밥은요? 3일 동안 제대로 된 식사 없이,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대충 떼우며 쇼핑만 했어요.​​그렇게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는 가방들을 만나러,쇼핑에 인생을 갈아넣은 3일이 시작됐습니다.​참고로 가기전 위시리스트에 에르메스백도 있었으나 제가 갖고 싶었던 것이 주문후 25일 걸린다고해서겟하지 못했네요.​그래서 어쩌다보니 샤넬만.. ​ 샤넬 클래식가장 먼저 구입한 가방은 샤넬 클래식 금장​저는 은장 샤넬클래식이 있어서 금장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. 그래서 제가 소장 중인 은장 정품을 갖고가서 현장에서 비교하고 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 구입했어요.​금장 로고, 체인 두께, 내부 구조까지 거의 동일가죽 감촉도 정품 못지않게 부드러움​굳이 흠을잡자면엠보싱이 정품보다 살짝 도드라진다는 점만 눈에 띄었죠.​ 만족도 ★★★★☆​​ 샤넬 투투백 2022년 출시 당시부터 갖고 싶었던 백.하지만 한국에서는 재고구하기가 힘들었어요.그런데 광저우에서 딱! 보자마자 정말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매했어요.​게다가 앞서 샤넬 클래식을 산 매장이라어느 정도 믿음도 있었고요.​그런데 돌아와서 친구의정품 투투백과 비교를 해보니…​가죽 광택 차이가 너무 컸어요. 정품은 은은한데, 이건 약간 인조 느낌​가방 크기도 미세하게 더 큼​​그냥 보기엔 멀쩡했지만, 정품과 나란히 두니 확연히 티가 났어요​결국 상점에 컴플레인을 넣고, 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 현재 재검수 후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​tip! 위챗은 각자의 언어로도 소통이 가능해요.추후 저같이 컴플레인 상황이 발생시소통해야하니까 꼭 셀러의 위챗은 받아오세요.​사실 그냥 잡아뗄줄 알았는데 검수해준다고해서 고마울일 아닌데 고마운 상황 ㅎㅎ​근데 전 지금 중국에 살고있으니 반품이나 교환가능하지만 한국계시면 현실적으로 이렇게 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 하기 힘드시니까 처음부터 꼼꼼히 보시고 구입하셔야겠죠.​​만족도 ★★☆☆☆ 샤넬 가브리엘 백팩 워시리스트 1순위 가브리엘 백백정말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더 갖고싶은 가방이었죠.​광저우에서 여러 상점을 둘러본 후디테일이 가장 안정적인 제품을 골랐고,드디어 내 손에 들어온 그 백!​하지만 막상 받았을 땐 약간의 의심이 들기도 했어요. 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 ​가죽에 탄력이 부족하고 쉐입이 무너지는 느낌​“이게 진짜 미러급일까?” 싶은 살짝 허전한 마음​짝뚱을 사니까 다 의심의 눈초리를 갖고더 예민해지게 되네요 ​​그래도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이기에기분 좋게 소장하는 걸로 스스로를 납득시켰어요.​만족도 ★★★★☆그외 가벼운 추천템들벨트! 샤넬, 에르메스, 셀린드등벨트 여기서 저렴한 가격에 꼭 겟하세요.저는 70~80만원주고 백화점에서 샀던 저를 혼구녕내고 싶드라구요.​​​스카프!​에르메스나 디올,샤넬 스카프도퀄리티가 진짜 좋더라구요.​​ '공공연히 드러나는 가방'과는 다르게, 소품은 심리적 부담이 적잖아요!!!.​​ 총정리 – ‘아는 만큼 보인다’이번 쇼핑의 결론은 명확해요.​ 미러급이라는 말만 믿고 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'>광저우짝퉁 구매하는 건 금물!​​​같은 제품이라 해도제작처, 매장, 버전마다 퀄리티는 천차만별이고결국 내가 정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가 구매 만족도를 결정해요.​​‍️ 그리고 지금의 마음처음엔 너무 신났어요.“득템했다!”​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묘한 현타가 오기 시작했어요.​✔️ 자신 있게 들고 다니기 망설여지는 느낌✔️ 뭔가 좌불안석 불안한 감정✔️ 결국 구석에 박혀버릴것 같은 예감​그 신나던 감정이“왠지 나만 알아도 어딘가 꺼림칙한” 느낌도 있네요. ​✍️ 마무리하며짝퉁 시장은그냥 “싸고 비슷하니까 괜찮아”라는 감성으로 접근하면기분까지 저렴해질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.​그리고 이런 결론에 도달했죠: 멋은 숨길 수 있어도, 마음은 못 숨겨요.​​#광저우짝퉁시장